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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도 마찬가지지만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 상당수가 대규모의 생산 시설들을 해외로 옮기는 현상은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는데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바로 자국내 높은 인건비를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최근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이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대표적으로 미국을 들 수 있겠는데요. 새로 시작된 트럼프 정부는 각종 규제들을 개혁하고 강력한 기업 지원 정책들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기업들이 다시 돌아오는데 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규제를 하나 만들면 다른 규제 2개를 없애는 One in Two out 제도라던지 대대적인 법인세 인하 등을 펼치면서 기업들의 리쇼어링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웃인 일본 역시도 규제 개혁과 법인세 감면 등 비슷한 정책들로 해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겨오는데 큰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의 실정은 정 반대의 상황인데요. 최근 10년간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들의 일자리는 3배가 늘어난 반면 국내로 들어온 외국 기업들의 일자리는 그 절반인 1.5배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그만큼 국내 일자리가 줄어든 셈이기도 한데요. 경제난과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더더욱 악재라 할 수 있겠죠.


더불어 외국인의 투자유치도 점차 감속 추세에 있으며 특히 GDP내 투자 유출 수준이 10년새 5배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투자 유입은 제자리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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