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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이산화탄소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이산화탄소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었는데요. 얼마전 고리 1호기를 완전 정지한 것을 시작으로 노후된 원전은 순차적으로 폐쇄할 예정이고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원전에도 후속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산화탄소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한국전력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이산화탄소 바이오메탄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총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기술은 201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바이오메탄화 기술은 메탄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기술인데요. 석탄화력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2019년까지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메탄가스로 전환하기에 적합한 미생물을 선정, 대량증식하는 기술과 메탄가스 생산플랜트를 확보하며 2022년까지는 1MW급의 설비로 기술을 검증한 후에 2023년 50MW급의 상용설비를 개발하여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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