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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국 종합혁신 지수 결과 한국 '1위'

EU, 주요국 종합혁신 지수 결과 한국 '1위'

연구인력, 논문 특허수, R&D투자규모 등 양적성과 결과 반영


IUS 한국지표 관련 요약


[산업일보 박지우 기자] [산업일보] 유럽연합 및 주요 10개국의 종합혁신 지수 비교 결과, 한국(0.740)이 11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0.736), 일본(0.711), 유럽연합(0.630)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5일 ‘2014년도 종합혁신지수(Innovation Union Scoreboard, 이하 IUS)’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12개 세부지표별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구개발 집중도, 특허 활동 등의 관련된 투입지표에서 혁신 선도국임을 파악할 수 있으며,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연구 혁신 정책으로 연구인력, 논문?특허수, R&D투자 규모 등 양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위 10% 피인용 논문, GDP 대비 해외 기술료와 특허 수입 비중 등의 질적 관련 지표가 유럽연합보다 성과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의적 기초연구 진흥,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출연(연) 육성전략의 지속적 추진으로 연구자·연구기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한편, 

“R&D 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창업 촉진정책,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U 28개 회원국과 유럽 6개국(세르비아, 터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마케도니아) 등 총 34개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는, 스위스(0.835)가 1위로 혁신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로 조사됐으며 스웨덴(0.750점), 덴마크(0.728점), 독일(0.709점), 핀란드(0.684점) 등의 순서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EU 회원국의 상대적인 혁신성과에 대한 평가결과를 제공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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