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
국제적으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그렇고 수많은 전시회가 거의 매주 쉬지않고 개최되고 있습니다. 산업 분야의 전시회도 참 다양한 전시회들이 있는데요. 그 중엔 글로벌한 전시회를 비롯한 규모가 꽤 전시회부터 소규모의 전시회까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전시회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 정말 필요한지 참가 업체나 참관객, 해외 바이어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교류, 거래 성과를 주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분석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10월 말, 국내에서 가장 크다 할 수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는 국내 산업 전시회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비중이 있는 '2017 한국기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20여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석할만큼 글로벌하게 성장한 전시회이자 국내 자본재전시회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는 장수 전시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반면에 전시회 참관객은 5만 7천여명으로 지난 2015년도에 비해 2만여명 정도가 줄어든 수치라고 하는데요. 비율로 보자면 근 1/3 정도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 제품들을 내놓고 홍보를 하거나 새로운 판로를 늘리고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참여를 했는데 정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는 뭔가 아이러니한 상황인 셈입니다.
한 관계자는 이러한 원인으로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핵 문제를 꼽기도 했는데요. 국내 경제가 주변국들에 비해 다소 정체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업체와 국내 업체나 바이어, 참관객들이 원할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한다거나 업체들에 대한 마케팅이나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들도 지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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