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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카메라 해킹에 대한 대책 마련 전문가 회의

IP카메라 해킹에 대한 대책 마련 전문가 회의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 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가 IoT 인데요. 다양한 기기와 장비, 시스템, 서비스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상호 정보를 주고 받는 형태의 기술 입니다.

그 중 한 예가 CCTV인데요. CCTV의 일종인 IP카메라는 단순 촬영이 아닌 원격 조정은 물론 대화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사물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해 통보를 해주기도 하는 등 여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IP카메라가 점차 대중에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애완견이나 아이들을 보호하고 관찰하는 용도로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설치하여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IP카메라가 원격 접속과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하여 이를 해킹하고 몰래 촬영을 하고 이를 유포하는 등 여러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주재로 'IP카메라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고 그런 부작용들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엔 한화테크윈, 아이디스, 성진CCTV, KT, LGU+ 등의 기업들이 참석하였는데요. 제조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더불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보안이 더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더불어 통신사와 제조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안이 취약한 IP카메라를 식별하여 보안 조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방통위와 경찰청 등에서는 불법 촬영에 대한 신속 차단과 범죄자 추적 검거 등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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