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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풍력 에너지로 열차를 운행한다.

풍력 에너지로 열차를 운행한다.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를 이용하는 자동차는 이제 어느정도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향후 몇 년 이후엔 대부분의 차가 전기차로 대체될 것으로도 전망이 되고 있죠.

그런 가운데 이제는 열차도 친환경 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으로 운행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풍력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선보였습니다.

이 열차는 100% 풍력 발전으로만 운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지난 2015년 사용되는 에너지의 절반을 풍력으로 사용했으며 사실 100% 운행은 내년부터가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면서 지난 1월부터 100% 풍력 발전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열차는 하루 약 60만명이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연간 1.4tWh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전체 소비량과 맞먹는다고 하네요.


사실 풍력 발전은 본체를 설치해야 하는 공간적 제약과 전력 효율성, 소음 등으로 해서 폭넓게 이용되진 못한단 인식이 있는데요. 풍차의 나라란 별칭이 있을만큼 풍력 발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시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력 생산을 위해 'climbing crane' 이란 혁신적인 건설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은 낮은 건설 비용과 기존의 공간적 제한을 낮춘 방식으로 제방이나 산등성이, 숲이나 습지대 등 다양한 지형에 건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번 여름과 겨울철마다 전력난 위기 얘기가 불거져 나오는 우리나라에게도 어쩌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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