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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해외 소비, 국내로 돌려야..

늘어나는 해외 소비, 국내로 돌려야..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금이 휴가 시즌의 최고 절정인 시기죠. 휴가를 맞이해서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놀러가는 사람들 많은데요. 국내가 아닌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해외로 떠나는 비율이 늘면서 자연스레 해외에서의 소비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해외 소비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국내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대비 2017년의 여행 서비스수지 적자가 4배 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 2010년 대비 2016년의 가계소비 중 해외여행지급 비중 증가분이  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다고 하네요. 해외여행으로 인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죠.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해외여행과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여행 산업과 내수 시장에는 그렇게 좋은 현상은 아니겠죠.

휴가철 때마다 등장하는 바가지 요금이나 지나친 상술 등은 매년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기도 한데요. 이것도 해외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겁니다.


해외 소비의 10%만 국내로 돌려도 2조 5천억원의 부가가치와 7만 3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눈앞의 이익만 쫓을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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