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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전자 투표’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다

‘전자 투표’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다


요즘 가상화폐로 연일 뉴스가 시끌시끌 합니다. 투자다. 투기다. 부터 합법이냐 불법이냐. 화폐로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거래를 막아야 한다. 자유롭게 놔둬야 한다. 등등 찬반 양론이 거센데요. 무엇이 맞고 틀린지 가늠하기가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그런 가운데 가상화폐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강력한 보안성을 지닌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여 기존 시스템에 적용하려는 움직임들이 늘고 있습니다.


거래 정보를 네트워크 상의 이용자들에게 분산 저장하고 이를 상호 검증하는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일반적인 중앙서버에 집중된 방식과 다르게 해킹이나 위조가 불가능하여 보안성과 안정성, 투명성을 모두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그러한 장점을 응용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요하는 분야에 적용하려는 시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전자 투표가 바로 그런 분야죠. 공정성과 보안성이 핵심인 전자 투표에 정말 딱 어울리는게 블록체인 기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전자 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부터 전자정부를 추진해온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페인의 포데모스 당은 당내 의사결정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러시아 모스크바시에서도 올해 전자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전자 투표에 활용된 사례가 있는데요. 지난해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고사업의 온라인 투표 심사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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