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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녀시대' 동갑내기 티파니-효연, 엇갈린 '연애시대'(종합) Only

[단독] '소녀시대' 동갑내기 티파니-효연, 엇갈린 '연애시대'(종합) Only


[스포츠서울닷컴│문병희·박소영·최진석 기자] '풋풋한 사랑의 시작' & '만우절 장난 같은 싸움'


걸그룹 소녀시대가 새해 벽두부터 공개 연애를 알린 가운데 1989년생 동갑내기 티파니(25)와 효연(25)이 윤아(24)와 수영(24)의 뒤를 이어 '연애시대'를 열었다. <스포츠서울닷컴> 취재 결과 티파니의 남자는 2PM 멤버 닉쿤(26)으로 밝혀졌다. 효연의 남자 친구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유명한 작가 김준형(35)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대표적 한류스타 가운데 한 명은 웃고 한 명은 울었다. 티파니-닉쿤은 소속사인 SM과 JYP를 대표하는 현역 아이돌 커플 탄생을 알렸고 효연-김준형 커플은 싸움 해프닝으로 사회면을 장식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3일 <스포츠서울닷컴>에 "미국 국적을 가진 닉쿤과 티파니는 활동 시기가 비슷해 데뷔 초부터 친하게 지냈다. 정식으로 사귄 지는 4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 다 한국 문화가 낯설어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점차 연예계 생활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렸다.


닉쿤과 티파니 커플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이 장면은 <스포츠서울닷컴> 카메라에 잡혔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멤버인 까닭에 둘은 주위의 시선을 피해 지인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했다. 다른 아이돌 멤버들처럼 얼굴 전체를 가리는 변장은 하지 않는 대신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다니며 서로를 배려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티파니-닉쿤 커플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은 숨길 수 없었다. 마주 본 두 사람의 눈에는 '하트'가 가득했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2007년 8월에 데뷔했고 닉쿤의 2PM은 꼭 1년 뒤 나와 그해 말에는 두 팀이 나란히 엘리트 교복 모델로 활동했다. 2011년 3월에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태국 한류 콘서트(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셋이서 공동 MC를 맡았다. 당시 가운데에 있던 닉쿤은 자연스럽게 티파니와 호흡을 맞추며 즐겁게 공연을 이끌었다.


출처 :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34776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