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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


작년 한해 가장 이슈였던 것이 바로 미세먼지였죠. 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 때문이냐 아니면 국내에 원인이 있는 것이냐로 참 떠들썩 했습니다. 고등어 때문이다란 우스게 소리가 나오기도 했고 경유차 때문이다 해서 경유차에 대한 규제 논란도 있고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kidd.co.kr)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한달동안 노후된 석탄발전소들의 가동을 일시 중단 했었는데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립환경과학원이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달간 전국 8기의 석탄발전소를 가동 중단한 결과 미세먼지의 농도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노후 석탄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조사가 되었는데요. 2015년 6월과 2016년 6월의 평균치에 비해 약 15% 감소했다고 하네요. 양으로 치면 300톤이 넘는 미세먼지가 줄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석탄발전소가 미세먼지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밝힌 셈인데요. 물론 이것이 석탄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다라고 판단하기엔 아직 섣부른 판단 같구요. 하지만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점은 분명해졌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가동 중지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며 향후 석탄발전소 정책결정에 활용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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