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창조경제 실현 위해 섬유패션산업 앞장서기로

풍유神 2014. 1. 14. 08:58

창조경제 실현 위해 섬유패션산업 앞장서기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1차관은 최근 ‘섬유패션 업계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창조경제 실현에 가장 적합한 업종이 섬유패션 산업’이라며, 섬유패션 업계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2014년 섬유패션 신년인사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산업부 김재홍 1차관, 국회의원, 섬유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첨단 산업과의 융합과 문화 창조로 도약하는 섬유패션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유패션 업계가 앞장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대내외 무역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2009년 이후 증가세에 있는 섬유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 김재홍 1차관은 ‘섬유패션 산업이 창조경제 실현에 가장 적합한 업종’이라며,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IT 및 한류와의 융합, 패션디자인 육성,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인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섬유패션 업계는 한·중 FTA 체결시 국내 섬유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홍 1차관은 섬유업계가 요청하는 관세양허에 대해 협상 진행과정에서 최대한 방어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 섬유시장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세계 최대시장으로 매력이 크므로, 중국의 고급 내수시장 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중국 진출과 마케팅 강화를 촉진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 고급시장을 겨냥한 수출제품 개발을 위한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 지원 확대, 기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생산기술 지원, 한류와의 융합을 통한 패션산업 선진화, 해외 마케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회복의 소중한 불씨를 살려냈다’고 평가하면서,‘경기회복의 불씨가 국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확산시키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나가고, 비정상의 정상화, 창조경제, 그리고 내수 활성화 등도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유패션 산업은 섬유강국의 경험을 첨단 IT, 문화,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고, 전통과 첨단기술의 결합으로 신소재 개발, 여기에 고유한 문화를 더할 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시장변화에 앞장서 나가기를 당부했다.


이강은 기자 vitamin@daara.co.kr

Copyright ⓒ 산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