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상가의 임대료가 뛰고 있다.
요즘 핫하다는 상권들을 보면 상권 밀집 지역이나 대규모 단지, 큰 도로 주변 보다는 주택가, 시장 주변, 이면도로 주변이나 골목에 형성된 곳들이 많습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는 임대료와 대형 프랜차이즈나 쇼핑몰에 밀려난 탓도 있겠지만 불황 속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늘고 있고 자연스럽게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몰리다보니 발생한 현상이겠죠.
하지만 이런 작은 규모의 상가들은 무엇보다 자기만의 개성이나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그런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또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환경까지도 변화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일까요. 최근들어 소규모 상가들의 임대료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를 기초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소규모 상가 임대료가 최근 2년간 12.6%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반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하락했다고 하네요.
소규모,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규모 상가의 수요 증가와 함께 임대료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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