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4곳 중 1곳은 5년을 버티지 못한다.
얼마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 비교를 통한 우리나라 기업 상태계 현장 점검'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5년 생존율이 불과 27%라고 합니다. 4곳 중 1곳은 5년을 가지 않는단 얘긴데요. 이는 EU 주요국들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http://www.kidd.co.kr)
반면 우리나라의 신생기업 비율이나 일자리 비중은 오히려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이는 기업의 시장 진입과 퇴출이 매우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만큼 시장의 변화가 빠른 편이라고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는 것은 고용율, 실업율, 취업난 등과도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국내 자영업자 비율은 여느 국가들보다도 높다는건 꽤 오래전부터 지적된 문제인데요. 더불어 매출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대기업에 매우 편중된 상황 역시 늘 지적되는 문제입니다.
국내 10명 미만 종사자의 기업 수가 전체에 96%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작은 기업일 수록 경기 상황이나 여러 외적 요인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해서 이러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토록 정책적 지원을 집중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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