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업들, 한국인 채용 위해 내방
[산업일보 박지우 기자] 캐나다 이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 이민의 무대가 열렸다. 캐나다 취업 전문 기업 '한벗해외이주(http://www.canajob.co.kr)'는 캐나다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내방해 진행하는 취업 이민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취업 이민 세미나는 캐나다 이주 한인들의 빠른 현지 정착을 적극 돕고자 한벗해외이주와 캐나다 기업이 합심하여 이뤄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캐나다 현지 대기업 고용주가 직접 내방해 참여하는 이례적인 자리로 캐나다 취업 이민을 준비중인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기업 ' Buhler Industries Inc.'은 한벗해외이주를 통해서만 유일하게 해외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대규모 제조기업이다.
Buhler 고용주는 최근 직접 내한해 한벗해외이주로 고용이 확정된 해외 취업 신청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Buhler는 채용 인력들에게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조립분야 채용 인력의 경우 비숙련직이어도 1시간 당 20달러 가량 높은 임금을 보장하고 있다. 또 Buhler의 경우 캐나다 취업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주민들에게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uhler는 현재 한벗해외이주를 통해 취업한 16명의 한인 취업 이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벗해외이주는 지난 4월 20일과 이달 17일 오후 2시 여의도 본사에서 캐나다 취업 이민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위치한 대형 미용기업 'B'는 각 9개 지점에서 2명 씩, 총 18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6개월 근무 후에는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니토바주 정부에 기술 이민이 가능하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건설회사 'C'와 'D'는 목공 기술을 갖춘 인력 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초적인 목공 기술자도 지원 가능하며 급여는 1시간 당 16달러다.
한벗해외이주 관계자는 "이민을 준비 중인 한국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생계와 관련된 현지 취업 문제"라며 "그간 타국에서 열리는 이주민 취업 설명회는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해외 기업 대표들이 직접 내한해 진행하는 이주민 취업 설명회는 흔하지 않았던 만큼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벗해외이주는 한국인의 캐나다 취업 이민을 돕기 위해 캐나다 취업 허가서 취득, 캐나다 현지업체 고용주 확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1:1 현지 적응 화상 영어 강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우 기자 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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