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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라 기계장터/산업뉴스

개인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개인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

중기청, 400개 1인 창조기업 디자인·마케팅 지원


1인 창조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필요한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43억원, 400개사 내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1인 창조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디자인?마케팅?홍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1인 창조기업은 15개 세부지원분야 중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정부지원금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절차는 1인 창조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요건검토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대표자의 전문성, 아이템의 창의성·사업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1인 창조기업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거나 기존 제품·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제품디자인·시각디자인 개발, BI(Brand Identity)/CI(Corporate Identity) 개발,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전시회 참가, 매거진 홍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많은 호응(2012년 888개 신청/264개 지원, 2013년 1,255개 신청/356개 지원)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지원예산을 확대(2013년 40억원, 356개사 →2014년 43억원, 400개사 내외)했다. 


특히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대면평가 전에 서면평가를 실시해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예비창업자 및 39세 미만의 청년 기업을 우대해 창업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1인 창조기업은 동 사업을 통해 사업화 애로가 해소되고 매출신장 및 고용창출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주희 기자 cjh295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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