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비량 419억kWh, 0.7% ↑

전력소비량 419억kWh, 0.7% ↑

산업용(4.4%) 증가, 일반용(△2.8%)·주택용(△2.0%)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0.7% 증가한 419억kWh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소비량은 평균기온 상승(1.5℃)에 의한 난방부하 감소에도 불구, 조업일수(1.5일)와 수출 증가 등 산업용 소비량(4.4%↑)의 영향으로 0.7% 증가했다. 

산업용의 경우 조업일수 증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7.1%) 영향으로 철강, 화학제품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산업용 소비량 4.4% 늘었다. 

주택용, 일반용은 평균기온 상승에 의한 난방용 전력수요의 감소로 주택용 2.0%, 일반용 2.8% 하락했다. 

농사용은 난방용 전력수요 감소에도 불구, 전기난방 증가 및 계약전력 증가(9.0%) 영향으로 타 계약종별 대비 소비량 증감률이 높았다.(3.5%) 

12월 전력시장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한 443.2억kWh로 나타났다. 

월간 최대전력수요 7,568.1만㎾(12월16일11시)로 전년 동월대비(7,598.7만kW) 0.4% 감소 했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8,127만㎾ 공급예비력(율)은 558.9만㎾(7.4%) 유지했다.

강정수 기자 rws81@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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